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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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현우, 눈웃음 하나로 여심 사로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7 23: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현우가 눈웃음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한 'SNL 코리아9'에서는 배우 현우가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현우는 기타리스트 분장을 한 정상훈, 김준현과 함께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열창해 숨겨온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현우의 등장에 신동엽은 "오늘 이세영씨가 응원차 와줬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현우는 관객석에서 이세영을 찾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개그우먼 이세영이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미사어패럴에서 안영미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현우는 취중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돈을 마음대로 쓰지 못했지만, 안영미가 부잣집 딸이라는 것을 알고는 돌변했다. 그녀의 부모가 안영미와 헤어지는 조건으로 1억원을 주겠다고 제시하자 그녀와 헤어지기 위해 바보 연기 등을 선보였지만, 이내 그녀가 빌딩을 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절대로 못 헤어진다고 태도를 바꾸어 웃음을 선사했다.

정이랑과 함께 '3분 남사친'에 등장한 현우는 상남자 남사친, 멍뭉미 남사친, 얼굴 천재 남사친으로 등장했다. 특히 현우는 흑기사 남사친에서 정이랑을 대신해 그녀가 좋아하는 선배에게 대신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현우는 여장 분장을 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멍뭉미 남사친으로 등장한 현우는 카카오톡의 카톡 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마친 현우는 SNL 출연에 대해 "끝나서 기분이 너무 홀가분하다. 해냈다는 기분이 든다. 관객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신기했다.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권혁수의 '더빙극장'에서는 1999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TL'의 광고가 패러디 됐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원조 TTL 광고 모델이었던 임은경이 등장했다. 임은경은 18년전 CF를 완벽하게 재연해 여전한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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