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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도지원·장현성·박원상·강신일, 명배우 총집합

기사입력 2017.05.27 14: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7일의 왕비’에는 막강라인업의 명품배우들이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2017년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로맨스사극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지닌 드라마 ‘7일의 왕비’. 그 중에서도 로맨스면 로맨스, 휘몰아치는 전개면 전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명품배우라인업은 눈 여겨 봐야 할 시청포인트로 손꼽힌다. 이미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으로 이어지는 3인은 예비시청자들 사이에서 ‘기적의 멜로조합’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받쳐줄 명품배우들의 존재감이다. 도지원(자순대비 역), 장현성(신수근 역), 박원상(박원종 역), 강신일(임사홍 역) 등. 모두 막강한 연기력으로,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불러모으는 배우들이다. 이들이 ‘7일의 왕비’ 속 휘몰아치는 전개에 어떤 힘을 실을지,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으로 화면을 채울지 기대가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제작진은 네 명품배우의 촬영현장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온화하고 기품 있는 외모 뒤 꿈틀대는 욕망을 숨긴 도지원, 단호한 표정 속에 슬픔과 책임감이 묻어나는 장현성, 야망을 이루기 위해 명민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박원상, 그 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간악한 마음을 숨긴 간신의 모습을 보여준 강신일까지.

네 배우 모두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스틸임에도 소름이 돋을 만큼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2차원적인 사진을 넘어, 영상에서 이들의 연기가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세대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저마다 자신의 역할에 200% 몰입해 연기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지원, 장현성, 박원상, 강신일로 이어지는 선배 연기자들은 ‘명품’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에도 힘을 실어준다. 제작진으로선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 유니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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