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정원관이 가스버너 대신 공구함을 준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원관의 가족이 캠핑을 떠났다.
이날 정원관의 가족은 조리원 동기인 꼬꼬네와 캠핑을 떠났다. 정원관은 평소 꼼꼼하고 자상한 꼬꼬 아빠를 만날 생각에 긴장했고, 그에게 기죽지 않으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캠핑장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음식 준비에 나선 정원관은 준비해온 고기들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고기를 굽기 위해 가스 버너를 꺼내든 순간 정원관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가 가지고 온 것은 가스버너가 아닌 공구통이었던 것.
정원관은 자신의 실수에 어이가 없어 웃음을 터트렸고, 공구함을 본 아내 김근혜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후 정원관은 "와... 버너랑 공구통이랑 어쩜 똑같이 생겼냐. 그게 공구함일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라며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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