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21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된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패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로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이하늬는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10km 코스에 참여해 792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 2시간여 만에 10km 완주에 성공한 이하늬는 완주 후, 참가자들에게 아이스 꿀차를 나눠줬다.
옥스팜 트레일워커에는 36년간 전 세계 11개국 17개 도시에서 20만명의 참가자가 도전해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았다.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기부목적의 행사로, 대회 참가비와 팀별로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100% 현재 긴급구호가 진행중인 동아프리카 식량위기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94개국 구호 현장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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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