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강수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말았으면 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가 ‘약속’을 주제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약속은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경우보다는 대부분 강요된 약속”이라며, “강요된 약속은 지키기가 어렵다. 강요된 약속을 자꾸 하게 하면 할수록 아이들이 약속을 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원조 하이틴 스타 강수지가 출연한다. MC 김제동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우아하게 등장한 강수지의 모습에 청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중들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이 반응은 저때문은 아닌 것 같고 다른 분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쑥스러워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서천석은 강수지의 등장에 “어릴 적 연습장 표지에 항상 강수지의 사진이 있었다”며 어릴 적 학구열에 불타게 해준 스타와의 첫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지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자는 약속을 모두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녹화 내내 기-승-전-‘쓰레기’ 이야기로 본인만의 소신을 밝혔다. ‘어른들이 버린 쓰레기, 초딩 아들 주머니에 한 가득’이라는 사연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녀가 쓰레기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약속’을 주제로 강수지와 함께 이야기 나눈 사연은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