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톰 하디가 '다크나이트' 빌런 '베인'에 이어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의 빌런 '베놈'으로 변신한다.
20일(한국시간) 소니 픽쳐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톰 하디가 '베놈'의 에디 브록 역으로 캐스팅됐다. '베놈'은 이번 가을 제작을 시작해 오는 2018년 6월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베놈'은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영화로 베놈은 1988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처음 소개된 빌런이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에게 잠시 기생했다가 떨어져 나간 후 피터와 경쟁 관계에 있던 다른 사진기자 에디 브록을 숙주로 삼으면서 본격적인 빌런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잭 애프론이 자신의 트위터에 "'베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글을 게재해 모든 마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나, 실제 주인공은 톰 하디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니 픽쳐스는 루벤 플레셔 감독을 '베놈'의 감독으로 협상중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고려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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