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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X김강우, 시사 후 서로 파트 칭찬 "몰입감 최고"

기사입력 2017.05.20 17:4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가 사전 시사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은 첫 방송에 앞서 1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배우와 시청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전 시사회를 가졌다. 주연배우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안우연과 민진기 감독이 함께 한 가운데 뜨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전 시사회가 진행됐다.

tVN 최초의 SF추적극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써클’은 사전 시사회에 22대1의 경쟁률을 뚫은 250여명의 시청자가 모여 관심을 입증했다. 본격적인 1회 시사에 앞서 배우들은 귀중한 시간을 내 자리를 가득 채워준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직접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포옹과 셀카까지 찍으며 팬서비스에 나섰다.

여진구의 이상형을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애교 많고 잘 먹는 사람”이라고 밝히자 현장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고, 김강우는 다른 드라마 촬영장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일정 관계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이기광을 챙기며 “이기광과 연애하듯 촬영하고 있다. 파트2의 남남 브로맨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위트 넘치는 말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2행시 코너에서는 여진구 씨가 뽑은 “써머나잇~! 클럽보단 ‘써클’과 함께 시원한 밤”이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가 선정돼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방송 전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시간이기에 설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영화 같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연출과 연기를 관전 포인트로 선정했다.

김강우는 “지루할 틈 없는 더블트랙 형식”이라고 말했고, 공승연은 “두 개의 파트 속에 녹아든 단서들을 퍼즐을 맞추듯 보시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팁을 줬다. 안우연은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이 나오는 눈이 즐거운 드라마”라며 “사건의 단서를 기억하면서 보라”고 말했다.

1회 사전 시사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죽이며 이야기에 집중했다. 1시간여의 시사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시사까지 함께 한 배우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파트2:멋진 신세계’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함께 연기할 일이 없었던 배우들은 서로의 파트를 처음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우는 “파트1의 감정선과 드라마가 너무 좋았다. 몰입감이 정말 좋더라”고 평가했고 여진구는 “멋진 신세계의 세계관 자체가 흥미로웠다”고 극찬했다. 공승연은 “김강우 선배가 멋있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시사회 직후 관객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관객들은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너무 흥미진진하게 봤다”, “첫 등장부터 몰입감이 대단했다. 오프닝이 인상적이다. 이건 무조건 봐야한다!”, “김강우가 스마트 지구로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의미심장한 엔딩이라 당장 2회가 보고 싶었다. 너무 궁금하다”, “봤는데 또 보고 싶은 드라마는 처음이다. 무조건 본방사수 하겠다”, “벌써부터 인생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는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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