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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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vs허준호, 피의 역사 시작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18 23:03 / 기사수정 2017.05.18 23: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엘과 신분을 교체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7회·8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이 신분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청운은 가면을 쓰고 세자 이선 행세를 하며 한규호의 목을 벴다. 세자 이선은 뒤늦게 참수형을 막으려 했으나 끝내 한규호를 지키지 못했다.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를 찾아갔고, "편수회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힘들어도 고통과 희생이 따라도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방법을 알려주십시오"라며 오열했다.

우보는 "나도 잘 모르겠구나. 네 시선이 그대로면 절대로 보이지 않을 문제다. 다르게 볼 수 있는 곳에 서서 새로운 눈으로 보거라. 그게 답이 되어줄 것이다"라며 당부했다.

또 천민 이선은 왕(김명수)이 이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를 찾고 있단 사실을 떠올렸다. 세자 이선은 "내 대신 입단식에 보내려고 하실 생각이신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천민 이선은 "제가 그 대역이 되겠습니다. 천한 출신이라 성은 없으나 제 이름도 이선이 아닙니까"라며 제안했다. 세자 이선은 우보의 말을 떠올렸고, "새로운 눈으로 볼 방법. 정말 내 대역이 되어주겠느냐"라며 신분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후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과 함께 왕을 만났고, "편수회를 백성의 시선에서 보기 위해 잠시 소자의 발을 백성이 있는 곳에 두고자 합니다"라며 뜻을 밝혔다.

특히 왕은 세자 이선을 대신해 천민 이선을 편수회 입단식에 보냈다. 대목(허준호)은 왕이 자신을 견제해 세자에게 가면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대목은 천민 이선이 가짜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왕의 침소를 쳐들어갔다. 왕은 세자 이선을 지키다 쓰러졌고, 영빈 이씨(최지나) 역시 독살당했다.

앞으로 세자 이선이 대목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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