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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대박 포텐 터진다"…세븐틴, 소년들의 슬픔과 성장

기사입력 2017.05.17 16:49 / 기사수정 2017.05.17 16: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의 '포텐'이 터진다.

세븐틴은 오는 22일 발매되는 'SEVENTEEN 4th Mini Album Al1'(올원)을 발표한다.

그간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창작하며 '자체제작돌'의 면모를 보여줘왔던 세븐틴은 이번에도 멤버 우지의 자작곡을 내세우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세'로 불렸던 세븐틴은 이번엔 제대로 '정상'의 자리를 찍겠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새 앨범에 장기간 공을 들였고, 멤버들의 참여도 역시 높다. 전반적인 음악 분위기나 비주얼 면에서 기존의 보여줬던 모습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새로운 세븐틴'의 모습으로 '대박 포텐'을 터뜨리겠다는 것.

새 타이틀곡 제목은 '울고 싶지 않아'다. 지난 활동곡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등으로 이어지는 세븐틴의 노래들이 소년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라면,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다. 기존에 세븐틴이 보여줬던 '소년'의 콘셉트는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노래다.

이번 '올원'에는 소년의 성장의 또 다른 단계가 담긴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이 올해 3년차 아이돌로 거듭난 만큼, 이번 '올원'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되고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포함한 총 8곡의 수록곡이 포함됐다. 13명 다인조 그룹이자 유닛으로 나눠진 팀의 장점을 극대화한 보컬, 힙합, 퍼포먼스팀의 유닛곡도 기대를 모은다. 또 멤버 준과 디에잇의 유닛곡인 'MY I' 등도 수록돼 다채로운 앨범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오는 22일 새 앨범을 발표한 후 각종 방송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다.

또 데뷔 이후 첫 월드투어인 '2017 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도 개최한다. 

세븐틴의 첫 월드투어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로 시작된다. 이어 일본 사이타마, 타이 방콕, 홍콩, 미국 시카고와 댈러스 그리고 뉴욕, 캐나다 토론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완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11개국 13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열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플레디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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