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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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민준, 설욕전 실패하면 어때…7개월만에 환골탈태

기사입력 2017.05.16 07:00 / 기사수정 2017.05.15 22: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김민준이 설욕전에는 실패했지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수경, 효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만화가 김풍이 14주 동안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특별 셰프로 배우 김민준이 특별 출연했다. "요리 연습 후 돌아오겠다. 카메라가 아닌 불 앞에만 서 있겠다"는 말을 남겼던 김민준은 실제로 7개월만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다시 찾아 기대를 높였다.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요리를 익혔다는 김민준은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크로켓을 준비했다. 김민준이 샴페인 요리에 능한 만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김민준의 요리를 맛본 후 전율을 느꼈다. 심지어 셰프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7달전 요리도 먹어봤는데, 같은 사람이 요리한게 맞나 싶을 정도"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효린 역시 "너무 맛있다. 표현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며 크로켓을 '폭풍흡입'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승리의 영광은 김풍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김풍은 단독 선두로 올랐고, 다시 한번 김민준에게 굴욕을 안겼다. 아쉽게도 김민준은 쓸쓸하게 배지를 수여하지 못하고 귀가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준은 "어깨가 너무 가볍다. 그간 고통에 시달렸다. 내가 이수경의 자리에 있었어도 나 역시 김풍의 손을 들었을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준의 모습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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