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모래시계'를 추억했다.
13일 방송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스타 줌 인' 코너에는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데뷔작 '공룡선생'부터 개봉을 앞둔 영화 '대립군'까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재는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대해 "방영 초기, 4주 기초군사훈련 기간이어서 TV를 보지 못했는데 이후 군 복무를 하면서 '모래시계' 인기를 실감했다"며 "무서울 정도였다. 최고 시청률이 64.5%에 달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의 속편에 대해 "감독님께서 촬영 당시에도 속편에 대한 고심을 했는데, 내 역할이 늙은 모습도 보고싶다고 하더라"며 "아무래도 내가 늙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화 '암살'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처음 느껴보는 전율이 있었다"라며 "어떻게 그런 시나리오를 썼을까, 라고 감탄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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