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허각, 민우혁, 치타 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 2부의 첫 무대는 허각이 꾸몄다. 허각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짙은 호소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절절함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이봉근은 김국환의 '타타타'로 호흡을 맞추었다. 두번째달의 매력적인 연주에 이봉근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더해지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424점을 받으며 1부 우승을 차지한 정동하를 역전했다.
민우혁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곡,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뮤지컬 '영웅'을 컬래버레이션, 영웅의 비장한 마음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보며 치타와 김지우는 눈물을 흘렸고, 민우혁은 429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버블 시스터즈는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로 무대를 꾸몄다. 버블 시스터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치타는 버블 시스터즈의 무대에 "해외 어워즈 같은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타는 조용필의 'Q'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치타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자신만의 감성으로 'Q'를 완성했다. 마지막엔 조용필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서문탁은 송용진과 함께 혜은이의 '열정'으로 무대를 꾸몄다. 서문탁과 송용진은 EDM 사운드로 몽환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한 무대였다.
최종 결과 민우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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