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역주행 성공…박스오피스 1위 지켰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보안관'은 14만9817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보안관'은 개봉 당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게 밀렸으나, 황금연휴 주말을 거치며 역주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성민부터 조진웅, 김성균, 배정남 등 유쾌한 라인업이 돋보인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1위 자리는 내줬지만 여전히 순항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올해 처음 선보인 작품. 10만2206명이 극장을 찾았다. 누적관객수 182만6068명으로 '명량'과 맞붙어 흥행에 실패했던 전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도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일일 관객 4만854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5만5830명을 기록했다. 

4위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5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도 주말과 순위가 같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3만2564명(누적 관객수 152만5637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1만8604명(누적 관객수 360만9660명)을 각각 기록했다. 

선거철과 맞물리며 관심을 끈 '특별시민'은 1만1613명(누적 관객수 134만5860명)을 동원하며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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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