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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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티아라 소연·보람, 대만 콘서트서 마지막 인사 "완전체 활동 끝"

기사입력 2017.05.08 16:14 / 기사수정 2017.05.08 17: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대만 콘서트에는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티아라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타이페이 대학 체육관에서 대만 첫 콘서트를 연다. 티아라가 데뷔한지 약 9년만에 대만에서 갖는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보람, 소연은 고심 끝에 이번 대만 콘서트 무대에는 오르기로 했다.

두 사람이 오는 6월 발매되는 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무대가 완전체 티아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소연과 보람이 팬들에게 마지막 활동 소감을 전하고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하는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는 6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준비 중이던 티아라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한 지연, 은정, 큐리, 효민 등 총 4인 체제로만 활동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MBK 측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의 멤버 보람, 소연은 2017년 5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는 9년간의 활동을 완전체인 6명으로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하려고 앨범 작업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하여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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