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가수 리한나가 그에 사생활에 관련된 끊임없는 '가십'과 '가짜뉴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국의 가십 검증 전문 매체 가십캅은 7일(현지시간) 리한나의 최측근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리한나의 심정을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리한나는 "나에 대한 근거 없는 사실을 보도한 특정 연예 매체에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리한나가 언급한 이 연예 매체는 그의 전 남자친구인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과 '다시 연애할 것이다' 보도를 끊임없이 쏟아 낸 매체다. 실제로 이 매체는 최근 "리한나는 여전히 크리스 브라운에게 애정이 남아있다",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이 곧 재결합을 할 것이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는가 하면 "두 사람이 서로 SNS를 시작으로 문자까지 주고받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가십캅은 "사실이 아닌 뉴스를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한 이 연예 매체는 신뢰할 수 없다"고 비난했으며 "리한나는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크리스 브라운에 대한 뉴스로 가득 찬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가십캅은 리한나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좀 더 상세한 그의 심경을 듣기 위해 대변인 측에 연락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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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