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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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지혜 "샵 활동, 진짜 가기 싫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7.05.07 08:26 / 기사수정 2017.05.07 09: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샵 활동 시절 왕따로 인해 이지혜가 활동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이지혜와 장석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이지혜는 자신의 오랜친구 전 샵 멤버 장석현과의 만났다. 

장석현은 "아직도 지영이랑 지혜 중에 누가 잘못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샵 해체와 관련해 언급한 것.

이지혜는 "감정도 많이 숨겨야 했고 참는 것도 너무 많이 참아야했다. 그렇게 안하면 유지가 안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어린 나이에도. 지켜내지 않으면 내가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서 어떻게든 잘 지켜오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장석현에 "내가 계속 혼자다녔다. 샵인데 계속 혼자 다녔다"며 "석현이가 '팀을 유지해야하는 상황이라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장석현이)나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힘들다고 했다. 나는 혼자였다. 장석현이 나한테 잘 견뎌달라고 했다"며 "내 마음 알지 않냐고 하면 위로가 됐다. 나 진짜 가기 싫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석현도 당시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하며 "그때 진짜 고생많았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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