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소사, 수비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소사, 수비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지녔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 간 2차전을 치른다. 어린이날 치러진 1차전에서 소사의 7⅓이닝 1실점 위력투와 정성훈, 양석환의 홈런포로 3-1 승리를 거뒀다. LG는 2차전에서 2년차 신인 김대현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린다.

양상문 감독은 전날 소사의 호투에 대해 "지난 kt전부터 구위는 좋았다. 그 전까지는 감기 몸살로 몸이 좋지 않았다"며 "선발 투수들이 6,7회까지 소화해주니 중간 투수들이 힘을 비축하는게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소사는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이다. 이런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팀 내 가장 많은 7개의 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신정락에 대해서는 "괜찮지만 아직 한번씩 구위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2년 공백이 아무래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