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어린이날인 5일 36만92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0만9241명을 기록했다.
2일 전야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속도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나란히 개봉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라스)와 '보안관'(감독 김형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보스 베이비'는 35만1992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79만4622명을, '보안관'은 27만7065명을 모아 69만9793명을 나타냈다.
두 작품 모두 연휴 동안 가족들이 함께 모여 편안히 볼 수 있는 영화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보안관'은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 등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낸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국내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더욱 기대케 한다.
6일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30.9%,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와 '보스 베이비'(20.3%), '보안관'(20.0%)이 나란히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 이어질 이들 작품의 관객 몰이에도 관심이 더해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와 '보스 베이비', '보안관'에 이어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12만977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32만7878명을 돌파했다. 이어 '스머프: 비밀의 숲'이 5만1855명(누적 34만9842명)으로 5위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4만9992명을 더하며 351만5924명을 넘어섰다. '특별시민'은 4만3989명을 모아 128만8280명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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