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제이슨 모모아 사이에 불거진 염문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는 니콜 키드먼이 슈퍼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제이슨 모모아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오케이는 "니콜 키드먼이 호주에서 영화 '아쿠아맨'을 촬영하면서 제이슨 모모아에게 호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이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모모아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칭찬하는가 하면, 계속해서 자신의 매력을 그에게 어필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가십 검증 전문 매체 가십캅은 3일(현지시간) "키드먼의 측근에게 확인한 결과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앞서 임신하지도 않은 키드먼을 임신했다고 보도한 매체"라며 "이번 기사 역시 전혀 믿을 수 없는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06년 팝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같이 모습을 드러내는 등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아쿠아맨'은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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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