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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매거티, 우승후보팀들로부터 '러브콜'

기사입력 2008.07.07 07:34 / 기사수정 2008.07.07 07:34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디트로이트는 580만 불에 달하는 그들의 MLE(역자주 - 미드레벨익셉션 : 팀이 샐러리캡 규정을 초과하여 연봉을 지불하고 있더라도 NBA 리그 평균의 샐러리에 모자라는 만큼을 추가로 선수계약에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을 지칭하는 말)를 통째로 한 선수에게 쓸 계획이 없다.

그러나 코리 매거티 정도라면 투자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애틀랜타의 조쉬 스미스에게 베팅을 하고 있고, 멤피스는 이번 여름보다는 내년 여름 FA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며, 골든스테이트 역시 엘튼 브랜드에게 5년 9000만 불을 제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코리 매거티는 full MLE 이상의 계약액을 노리기는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보스턴과 샌안토니오도 매거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힛트가 2006년에 챔피언 반지를 획득하고 나서 제임스 포지가 팀을 떠나지 않길 바랬다고 한다. 하지만, 포지는 마이애미를 떠났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포지가 뛰는 모습을 보고 웨이드는 '아, 우리는 포지 같은 선수가 필요해. 그는 우리 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였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보스턴이 포지를 놓아줄 것 같지 않지만 웨이드는 무척이나 포지를 원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뉴욕은 시카고에서 뛰었던 가드 크리스 듀혼과 2년 1200만 불에 계약했다.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수비력이나 리딩, 패스는 상당히 준수한데다 정신력 역시 강인한 것으로 알려져 스테판 마버리를 밀어내고 다음 시즌 닉스의 스타팅 포인트 가드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디안토니 감독이나 월쉬 대표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버리는 바이 아웃 혹은 트레이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큰데, 포인트 가드를 원하는 마이애미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의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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