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상우와 이원근의 브로맨스가 발동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9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이 홍준오(이원근)의 집을 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아버지 하재호(장광)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게 되자 파출소로 들어갔다. 마침 홍준오가 사복 차림으로 파출소에 오면서 하완승은 홍준오의 집을 쫓아갔다.
홍준오는 하완승을 집에 들이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들이고는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완승은 홍준오의 집안 상태가 여자보다도 더 깔끔한 것을 보고 놀라며 "여자가 있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하완승은 홍준오가 샤워를 하는 사이 혼자 밥을 차려 먹었다. 홍준오는 하완승이 반찬통을 통째로 꺼내서 먹자 "그렇게 먹으면 다 상한다"고 잔소리를 하며 반찬을 그릇에 덜어줬다.
하완승은 그런 홍준오를 보며 "너 나한테 시집올래?"라고 얘기했다. 홍준오는 기겁을 하며 "저 하형사님 만난 뒤로 되는 일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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