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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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권율, 김갑수에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7.05.01 13: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귓속말' 권율이 김갑수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선 방송에서 강정일(권율 분)은 아버지 강유택(김홍파)의 죽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최일환(김갑수)라는 것을 알고 복수를 다짐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최일환을 찾은 강정일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정일은 최일환에게 "덕분에 아버지 배웅 무사히 마쳤다"고 날선 눈빛을 보냈고, 한때는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죽이 된 최수연(박세영)에게도 "추모사 하느라고 수고했다. 안 잊을게"라며 싸늘하게 대했다. 

그리고 강정일은 최일환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준비했다"며 고려청자를 꺼내들었다. 최일환은 그것을 보자마자 자신이 가짜 고려청자로 강유택의 뒷통수를 내려쳤던 모습을 떠올린 후 "저건 진품이겠군"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진품은 정일이 네 방에 놓을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강정일은 "이사갈 때는 짐이 먼저 들어온다. 사람은 조금 후에 들어오겠죠. 이 방에 두시라"며 최일환의 자리를 뺏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최일환은 강정일의 행동에 자신의 비서 송태곤(김형묵)에게 "하나씩 처리하지"라고 지시했고, 송태곤은 자신도 살기위해 최일환의 딸 최수연을 걸고 넘어지며 "최수연 팀장과 함께해야 움직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귓속말' 선공개 영상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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