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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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노무라 하루, LPGA 텍사스 슛아웃 연장 우승...박성현 4위

기사입력 2017.05.01 11:59 / 기사수정 2017.05.01 12: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계 일본인인 노무라 하루(24)가 연장 승부 끝에 진땀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노무라 하루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타 76타를 기록했다. 노무라 하루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타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6차까지 이어진 연장에서 노무라는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거뒀다. 심하게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일궈낸 값진 우승이었다.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궈낸 노무라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일본인이다.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키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성현(24) 역시 단독 4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 3오버파 최종합계 이븐파로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톱 10에 이름을 올린건 이번 시즌 벌써 3번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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