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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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빠진 개막 선언식

기사입력 2017.04.27 18:24 / 기사수정 2017.04.28 17:48

김현수 기자


- 2017년 시즌 개막식, 현수막 오기 해프닝

- 현수막 잘 못 제거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용인, 김현수 기자] 지난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에 본격 시동을 건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출발과 함께 삐끗거리며 돌이키지 못할 실수를 저질렀다.

개막전 경기에 앞서 진행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대표 김준호)' 2017년 시즌 개막 선언식에서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메인 스폰서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의 타이틀 대회명이 아닌 엉뚱한 대회가 걸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실수가 된 배경은 현대 아반떼 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개막 선언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대회 명칭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수막을 걷어내면서 발단이 됐다.


이후 진행된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선혁 부회장의 개막 선언에서 현대 아반떼 컵의 현수막이 걸린 상태로 개막식이 진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실수는 재설치가 어려운 현수막을 관계자의 실수로 잘 못 제거하면서 벌어진 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

개막 선언식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미디어가 해당 실수를 인지하고 주최측 담당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나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이 어려운터라 단상만 뒤로 옮기면서 웃픈(?) 해프닝이 이어졌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직원이 현수막을 먼저 제거한 것은 실수지만 문제를 알고 새로 부착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대처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 A 씨는 "대회의 시즌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개막 선언에서 이러한 실수가 일어난 것은 황당하다"며 "잘 못 걸린 현대 아반떼 컵의 의문의 1승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1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개막전 개막 선언 장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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