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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노리는 최지만, 마수걸이 홈런포 쐈다

기사입력 2017.04.26 17:53 / 기사수정 2017.04.26 18:0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의 PNC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선발 투수 스텝헨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 도노반 솔라노의 안타에 힘입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7회초 5점을 대거 내주며 역전당했다. 

이에 1-5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카일 맥마인을 상대로 1B-1S 상황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최지만의 첫 홈런이다. 이에 팀은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날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9회초 한 점을 더 헌납해 2-6으로 패했다.

앞서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초청선수로 양키스에 입단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20경기에서 타율 2할(30타수 6안타) 4타점에 그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지만, 이날까지 총 14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에 1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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