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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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싸이X이병헌, 두 월드스타의 MV는 어떤 모습일까

기사입력 2017.04.26 12: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싸이와 이병헌.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고조되는 두 사람이 뭉쳤다. 그것도 싸이의 8집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26일 배우 이병헌이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친분으로 성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는 2001년 데뷔곡인 '새'부터 가장 최근 신곡인 '대디'까지. 독보적인 스타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온전히 드라마 위주로 가는 것도, 온전히 댄스와 비주얼 위주로 가는 것도 아니다. 드라마에 유쾌함, 비주얼, 폭소, 비디오아트 등을 넣어 듣는 음악과 보는 음악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 것.

특히 '대디'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씨엘, 유희열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싸이는 데뷔 시절부터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심혈을 기울여왔다. 따라서 이병헌이 출연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서 조우하게 되는 것.

이병헌이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가 유행하던 1990년대 후반 조성모 '투 헤븐'(To Heaven) 뮤직비디오 출연 이후 이례적으로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점 역시 이목을 끈다. 2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짧은 뮤직비디오 카메라에 담길 이병헌의 모습에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는 것.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 스타일'로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 싸이의 신보는 비단 국내에서의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적인 관심이 수반된다는 것. 이병헌 역시 영화 '지.아이.조2' 등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현지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는 등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작업하는 뮤직비디오는 단연 글로벌적인 관심이 꽂힐 것으로 예상된다. 각 분야의 최고가 만나 완성하는 작품이기 때문.

싸이는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칠집싸이다'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오는 5월 발표될 싸이의 신보는 늘 그랬듯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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