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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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선발' 김현수, 2타수 무안타 1사사구…4G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7.04.26 12:05 / 기사수정 2017.04.26 12:0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타 없이 사구출루에 그쳤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전까지 두 경기 연속 안타, 세 경기 연속 출루 중이었지만, 무안타로 침묵 속 사사구로 출루하며 네 경기 연속 출루만 이어가게 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9리에서 2할5푼으로 하락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2B-2S 상황 상대 선발 오스틴 프루이트의 5구가 유니폼을 스치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기록한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어 후속타자 조나단 스쿱의 2루타로 3루를 밟았지만, J.J. 하디와 케일럽 조셉이 모두 아웃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0-2로 뒤지던 4회말 1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말 1사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6구를 걷어 올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4회 2점을 헌납하며 0-2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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