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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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이수민, 어리니 정체 부정...윤균상 눈물

기사입력 2017.04.25 22: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수민이 어리니 정체를 부정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6회에서는 상화(이수민 분)가 어리니 정체를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화는 홍길동(윤균상)이 잠들어 있던 자신의 손을 잡으려고 하자 "무슨 짓입니까"라고 소리쳤다.

홍길동은 "오라비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아느냐? 얼마나 찾아다닌 줄 아느냐? 우리는 하루도 널 잊은 적 없는데 그새 다 잊어버린 거냐. 넌 하나뿐인 내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상화는 의아한 표정이었다. 홍길동은 상화가 오라버니들을 기억하지 못하자 파란 끈을 내밀었다. 상화가 지니고 있던 끈과 잘 맞았다.

상화는 순간 과거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듯했지만 "난 어리니가 아니다"라며 홍길동과의 관계를 부정했다. 홍길동은 그런 상화가 애처로워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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