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25일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북측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날 오전 강남 일대에서 전투기 소음이 들려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전투기 소음의 정체는 북한의 소행이 아닌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 이글스' 훈련 비행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 이글스'는 오는 29일 개최하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축하비행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50분까지 20분 동안 석촌호수 일대 및 잠실 일대에서 사전 훈련비행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블랙 이글스'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부터 50분까지 삼성동, 무역센터, 잠실일대에서도 사전 훈련비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 이글스'는 제239특수비행 대대로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블랙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