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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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소 "이상우♥김소연처럼 연애하고 싶다" [화보]

기사입력 2017.04.24 15: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윤소가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우와 김소연 커플을 언급했다.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6월 방영될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까지 흥미로운 역할과 작품에 푹 빠져 바쁜 한때를 보내는 최윤소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윤소는 생각보다 오래,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서 연기해왔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동네의 영웅’, ‘가화만사성’, 영화 ‘보통 사람’ 등 쉬지 않고 달렸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방영 예정인 드라마 두 작품을 언급하며 조곤조곤 이야기를 이어갔다.

“6월쯤 방영될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촬영은 마친 상태에요. 극 중에서는 김희선 언니의 조력자 같은 친한 동생으로 나와요. 속물과 욕망을 가진 여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욕심 없고 착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한결같이 언니 곁에서 언니의 벗이 되어주는 캐릭터에요”
 

최근에는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촬영으로 바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첫 도전인 악역인 만큼 악녀다워야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며 최대한 감정에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종옥과의 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저도 처음에는 마냥 어려웠어요. 점점 지날수록 연기 포인트도 짚어주시고 감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아무리 후배 배우라고 해도 애정이 없다면 하나하나 알려주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더 감사해요”라고 답했다.
 
3월 개봉한 영화 ‘보통 사람’에서 홍일점 지숙 역할을 맡았던 그는 “워낙 연기파 선배님들이 출연하셨고 연기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함께 의논하는 현장이어서 배울 점이 많았고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했는데 결과적으로 편집이 많이 돼서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많이 배웠기 때문에 다음에 또 영화를 하게 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일을 계속하다 보니까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어요. 소연 언니처럼 동료와 일하다가 만날 수도 있는데 저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연애는 언제나, 늘 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아직 코믹스럽거나 망가지는 캐릭터를 못해봐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혼술남녀’에서 박하선씨가 했던 캐릭터도 괜찮을 것 같고 조금은 가볍고 유쾌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하며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오만가지 매력을 소유한 하정우를 꼽기도 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연기만 해왔던 그는 배우로서 연기할 때 힘든 것보다 오히려 연기를 안 하고 자신을 보여줄 곳이 없을 때 힘들다며 진정성 있는 대답을 더했다. 또한 열심히 해온 것에 비해 인지도가 없는 것 같아 지금 촬영하고 있는 ‘이름 없는 여자’를 통해 시청자에게 각인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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