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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열애부인' 지연·정준영, 푸켓 여행서 비롯된 오해였다

기사입력 2017.04.19 11:00 / 기사수정 2017.04.19 10: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가수 정준영의 열애설은 '푸켓 여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말 함께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단 둘이 떠난 것은 아니었다. 지인들이 함께 동행했지만 유명 연예인은 지연과 정준영 둘 뿐이라 오해를 사기 충분한 상황이었다.

특히 정준영과 지연 모두 현지에서 얼굴을 가리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시 여러 관광객들이 두 사람을 알아봤고, 공항에서 포착된 사진이 SNS 등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연과 배우 이동건의 결별설이 힘을 얻었고, 그 다음달인 2월 지연은 이동건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이동건은 조윤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연과 정준영은 최근까지 자주 만나며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지난달엔 속칭 찌라시를 통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며, 결국 열애설이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정준영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지연과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지난달부터 퍼진 잘못된 소문이라고 못박았다. MBK 관계자는 "소문을 접하고 지난달 본인에게 확인해 봤지만, 절대 아니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연은 오는 5월 티아라 마지막 완전체 앨범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이후 솔로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중이며 밴드 드럭 레스토랑 멤버로서 다양한 공연에도 참석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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