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정겨운이 한 번의 결혼 실패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오늘(18일) 오전 정겨운이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20대 여성과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겨운이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새롭게 시작된 정겨운의 사랑은 앞서 한 번의 결혼 실패의 아픔을 겪은 바 있기에 눈길을 끈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4월, 3년 간 교제한 한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왔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지금, 정겨운은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정겨운의 열애소식이 전해지자 정겨운과 그의 연인을 봤다는 목격담들도 속속 올라왔다. 특히 정겨운은 얼굴이 알려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자를 쓰거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현재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최근에 정겨운은 사람들이 밀집되는 여의도 벚꽃놀이는 물론이고 평범한 연인들처럼 여러 데이트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여자친구와 당당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현재 정겨운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이전보다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금의 여자친구가 정겨운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그를 위로하고 배우로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정겨운은 현재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로 혹시 드라마에 피해가갈까봐 최대한 빨리 열애를 인정했다. 그리고 정겨운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번의 아픔을 딛고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을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새출발을 시작한 정겨운. 일과 사랑,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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