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에릭♥나혜미 부부에게 '신혼일기2'를 추천합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신화 에릭이 결혼을 기습 발표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릭이 신화의 첫 유부남이 된 만큼 활동 방향은 어떻게 될지, 나혜미도 배우로 계속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네티즌들은 에릭에게 tvN '신혼일기'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있다. 에릭은 지난해 나영석 PD와 tvN '삼시세끼 어촌편3'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실제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도 아니다.

시즌1에 출연했던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경우 '신혼일기'를 통해 호감 이미지를 얻고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공감을 얻고 결혼에 대한 환상을 높여줬기 때문이다. 연예계 대표적인 '모범 부부'로 그려지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신혼일기'는 현재 팬들의 불만과 속상함을 잔뜩 산 에릭, 나혜미 부부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재 팬들은 데뷔 19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갑자기 결혼을 발표한 에릭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월에만 해도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던 소속사 E&J 엔터테인먼트 측에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는 상태. 때문에 에릭과 나혜미가 방송 등을 통해 그간의 열애 과정이나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게 밝힐 기회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릭은 17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팬들과는 소통하지 못한 상태다. 

에릭은 오는 6월 콘서트 장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고 자신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는 오는 6월 17일, 18일 양일간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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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