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정겨운의 뺨을 때렸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의 아버지 정강식(강남길)을 찾아온 박현준(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의 방송 출연이 무산되자 박현준은 유지나를 찾아왔다. 유지나는 "박현준 씨한텐 미안하게 됐다. 대신 술이라도 한 잔 살까요?"라고 물었다. 유지나는 "박현준 씨 당신 때문이야. 감히 나한테 따지러 왔더라고"라며 정해당의 기를 세워준 박현준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지나는 "박현준 씨가 아무리 기를 살려주려고 해도 방송국에서 걘 내 앞에서 바닥을 기어야 하는 애야. 앞으로 그러지 마. 기분 나쁠 때마다 재미삼아 한 번씩 밟아줘버릴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현준은 "본색을 드러내니까 정말 볼만하구나?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면서 유지나의 팔목을 잡았다. 그러자 유지나는 "정말 잔인하구나. 자기 좋다는 여자한테 이게 할 짓이야?"라며 뺨을 때렸다. 그때 박성환(전광렬)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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