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유아인, 고경표 장난에 놀아났다 "대체 누구야!"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유아인이 고경표의 장난에 놀아났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4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유진오(고경표)와 마주쳤다.

이날 한세주는 유진오가 자신의 유령작가라고 밝히자 출판사 대표인 갈지석과 삼자대면을 하기 위해 유진오를 의자에 꽁꽁 묶어 두었다.

유진오는 한세주를 향해 "설마 지금 나를 묶고 있는 거냐. 불법 감금 아니냐. 내가 누구인지 솔직하게 다 말했는데도 이러는 거냐. 다 묶이면 어떻게 되는 거냐. 화형 당하는 거냐"라고 빈정거렸고, 한세주는 "삼자대면 하려는 거다"라고 설명한 뒤 밖으로 나갔다.

이어 한세주는 유진오를 향해 "꼼짝 말고 여기 있어라"라고 신신당부 했다. 그러자 유진오는 "이보다 어떻게 더 꼼짝 않을 수 있느냐. 이거는 무슨 염 수준인데"라고 반박 한 뒤, 유진오가 나가자 "짜식 귀엽네"라고 중얼 거렸다.

하지만 한세주가 갈지석과 다시 돌아왔을때는 이미 유진오가 사라진 후였고, 한세주는 유진오의 이름이 작가 유진오닐에서 급조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