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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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유천, 활동복귀 대신 결혼…사실상 은퇴예고?

기사입력 2017.04.13 12:19 / 기사수정 2017.04.13 12: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결혼혼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의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사회대체복무 중인 박유천은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후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에 대해 대중이 주목하고 있었는데, 박유천은 난데없는 결혼 소식으로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여러명의 여성들에게 연달아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던 당시 "어떤 혐의라도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초강수룰 둔 바 있다.

다행히 박유천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맏아 은퇴를 면하게 되면서 박유천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일본 등에는 여전히 팬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활동을 강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앞서 전 여자친구와의 사건 및 음주운전 등으로 뭇매를 맞은 김현중 역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박유천은 작품이나 신곡 소식 대신 결혼을 결정했다. 심지어 상대는 남양유업 가문의 파워 블로거 황하니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천이 소집 해제 후 자숙의 시간을 갖거나 팬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대신 결혼을 한다는 소식은 가수나 배우 활동에 미련이 없다는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일단 오는 8월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덧붙였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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