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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백종원 "금요일 밤 컴백, 주말 외식 메뉴 책임지겠다"

기사입력 2017.04.12 15: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종원이 배우 이시영을 ‘가르치고 싶은 제자’로 꼽았다.

최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회 MC와 게스트들의 요리대결이 펼쳐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심사를 보고 있는 MC 백종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제자로 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MC 이시영을 꼽으며 ”요리를 배우려면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는데, 열정으로 치면 최고“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수 장윤정에 대해서는 “‘똥손’인데, 가르쳐주면 실력이 금방 느는 것 같다”며 ‘욕심나는 제자’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요새 날씨도 좋은데, 금요일 밤 편성이 메뉴를 고민하시는 분들의 주말 외식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외식 가이드’를 맡았다는 사명감으로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2015년 8월부터 시작해 1년 9개월동안 함께 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백종원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대해 “‘생활밀착형’ 가격의 음식을 소개하려고 노력하는 게 강점”이라며 “우리가 소개하는 메뉴들은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다. 가족들과 함께 언제든 가기 편하고 먹기 좋은 곳을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 프로그램에 비해 작가진이 무척 많다. 사전조사와 이를 검증할 작가진이 있기에 든든하다”고 흐뭇해했다.

실제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작가들이 방송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사전작업에 매달린다. 1주일에 3~4일은 지방에 있을 때도 있고, 문전박대를 당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소개할만한 곳을 발굴하고 섭외하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작업이지만, 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불금’으로 다시 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새롭게 이동개편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학교분식’ 특집 편으로 이동개편 첫 방송을 꾸민다.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가수 로이킴, 딘딘이 함께 한다. 1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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