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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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분노의 질주8'X'아빠는 딸' 신작 공세…스크린 판도 바꿀까

기사입력 2017.04.12 09:47 / 기사수정 2017.04.12 09: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가 국내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대적할 신작 공세가 이어진다. 8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부터, 부녀로 변신한 윤제문과 정소민의 의외의 '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아빠는 딸'까지, 이번주 개봉작들을 정리했다.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예매율부터 흥행 질주

1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게리 그레이)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 분)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최초 여성 악당으로 변신한 샤를리즈 테론부터 데카드 쇼 역의 제이슨 스타뎀,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 데 모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뉴욕, 북극, 쿠바 등 전 세계를 누빈 로케이션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예매율부터 압도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12일 오전(9시 30분 기준) 예매율 65.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36분. 15세이상관람가.


▲ '아빠는 딸', 보디 스위칭과 휴머니즘이 그려낼 힐링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17세 여고생이 된 아빠 원상태로는 배우 윤제문이, 꽃다운 나이에 47세 아저씨가 된 딸 원도연으로는 정소민이 열연했다. 이외에도 정소민의 엄마 역으로 이일화, 할아버지 역으로 신구, 절친으로는 도희, 허가윤, 카메오 박명수, 야구선수 이호준 등이 출연해 '힐링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보디 스위칭이라는 익숙한 소재 속에서 걸그룹 씨스타 춤에 도전한 윤제문, '아재미'를 뿜어내는 정소민 등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어우러져 극장가의 웃음을 책임진다는 포부.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선전 속에 한국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15분. 12세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UP 코리아,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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