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뜬다' 차태현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배우 차태현과 함께한 라오스 편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비행기를 오래 못 탄다. 옛날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다. 결혼 전부터 있었는데 엄청 오래됐다. 미국에서 911도 탔다. MC 보러 갔다가 공연 시작 30분전에 쓰러졌다. 그때는 공황장애인 줄 모르고 협심증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형돈에게 좋은 책을 선물했다. 되게 유명한 책인데 주인공이 그런 애다. 공감이 되더라. 나를 많이 도와준 책이다"라며 정형돈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정형돈은 "그 책보고 울었다"며 고마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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