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간자미찜 요리에 도전했다가 패닉에 빠졌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민용-장도연의 국화도 신혼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도연은 최민용이 저녁식사로 간자미찜을 얘기하자 가슴이 철렁했다. 평소 요리에 약했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해 했다. 장도연은 최민용 앞에서는 잘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쳐놓고는 방안으로 들어와 엄마 찬스를 이용했다. 장도연은 인터넷도 검색해 가며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장도연은 간자미를 한 번 데쳐낼 심산으로 찜기가 아닌 일반 냄비에 간자미를 넣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저렇게 하면 비리다"고 입을 모으며 안타까워했다. 장도연은 간자미가 끓어오르자 안절부절 못하며 "진짜 미치겠네. 왜 바다낚시는 해 가지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밖에 있던 최민용은 장도연의 상황은 모른 채 "거의 다 되어 가고 있느냐. TV보면 15분 안에 하고 그러던데"라고 얘기했다. 장도연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버릇을 잘못 들였네"라고 말했다.
멘붕에 빠진 장도연은 마법의 가루까지 쓰며 고군분투해 봤지만 간자미찜을 태워버리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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