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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류혜영X심은경, 영화도 대선도 놓치지 않을거에요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4.08 14:1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특별시민' 심은경과 류혜영이 V라이브를 통해 영화와 대선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8일 배우 심은경과 류혜영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특별시민' V라이브'를 진행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심은경은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을, 류헤영은 변종구의 라이벌 양진주(라미란)를 보좌하는 임민선을 연기한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를 찍으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혜영은 촬영 중 갑자기 배가 고파져 근처 맛있는 국수집에 갔던 일화를 전했고, 심은경은 대선배 최민식에게 달콤한 젤리를 조공하며 친해진 일을 말했다.

변종구 캠프에서 일하는 박경을 연기한 덕분에 심은경은 최민식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일이 유난히 많았다. 그는 "최민식 선배님과의 연기는 돈을 주고도 못 살 경험이었다. 늘 꼼꼼하게 연기를 봐주시고, 내가 몰랐던 부분을 짚어주셨다"고 말했다.

류혜영 역시 동감하며 "나는 많이 붙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라미란 캠프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그는 "'응답하라' 때는 라미란 선배와 붙는 장면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영화 촬영 때 달라진 캐릭터에 당황한다거나 그런 거 없이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별시민'에는 영화 '메이즈러너'에 출연한 배우 이기홍도 출연한다. 류혜영은 이기홍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순수하시고 열정이 엄청나시다. 준비도 철저하게 해오시는 모습이 멋있더라"며 "그래서 촬영하며 같이 팬을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은경은 부스스한 머리로 팬들에게 주목받았는데, 그는 "심은경 역할을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다. 지금은 많이 긴 상태다. 부스스한 건 자다 일어난 게 아니라 콘셉트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가 선거를 다룬 영화다 보니 대선 홍보도 빠뜨릴 수 없다. 5월 9일 대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꼭 선거에 투표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영화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특별시민' 팀은 13일 무비토크와 18일 스타라이브토크를 통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또 한 번 찾아올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 라이브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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