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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유아인X임수정 '시카고 타자기' 오늘(7일) 첫방…불금불토 쓴다

기사입력 2017.04.06 17: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이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안방에 복귀한다. 

7일 첫 방송하는 '시카고 타자기'는 MBC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와 KBS '공항 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유아인과 임수장의 안방복귀작이다. 

진수완 작가는 '해를 품은 달'과 '킬미 힐미'를 히트시키며 힘있고 재밌는 대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시카고 타자기'는 2017년 현재와 1930년대를 동시에 다룬다. 타임슬립, 타임워프와는 다른 느낌일 것이라는 전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은 김철규 감독은 '시카고 타자기'에 대해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고 단언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부터 판타지, 코미디 등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유아인은 지난해 SBS '육룡이 나르샤' 이후 1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1년 간 작품을 하지 않고 쉬며 몸을 관리해왔다. 그는 '시카고 타자기'에서 까칠한 스타작가 한세주로 분한다.

평소 '패션피플'로 이름 높지만, 드라마에서 그러한 면모를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모두 해소할 전망. 현재는 물론 1930년대 문인으로도 변신한다. 1930년대는 가발을 쓰고 현재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에게서 실제 한세주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 등,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 탄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임수정은 무려 13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줄곧 스크린에서 활동해왔던 그는 '시카고 타자기'의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문인 덕후이자 수의사인 전설을 맡아 한세주를 향한 열렬한 팬심부터, 최강 안티팬으로 변하기 까지의 모습을 발랄하게 그려낼 예정. 1930년대에는 '꽃미남'처럼 보이시한 느낌으로 색다른 면모도 드러낸다. 

최근 tvN 드라마는 잠시 주춤하다. tv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도깨비' 종영 이후 '내일 그대와'는 1% 남짓의 시청률로 부진했고, '내성적인 보스'는 대본을 전면 수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도 이렇다할 시청률 반등은 보이지 않는 상황. 

기대작 '시카고 타자기'가 다시 tvN만의 불금불토를 완성해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7일 오후 8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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