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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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윤진 #할리우드 라이프 #김영철 #캐스팅 (종합)

기사입력 2017.04.06 14:18 / 기사수정 2017.04.06 14:19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김윤진이 그간 미국에서 있었던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윤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월드스타를 실제로 처음 뵙게 돼서 너무 영광입니다"라며 김윤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신영은 이날 방송에서 마치 팬 미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김윤진의 미국생활에 대한 질문을 늘어놓았다.

먼저 김윤진은 미국에서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앞으로 강한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하고 싶다"며 "사실 이전에 강한 캐릭터에 도전했는데 캐스팅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이유를 묻자 김윤진은 "제 모습을 너무 가녀리고 여성스럽게 본다"며 "제작자에게 '청순·가련한 느낌이 짙은 얼굴'이란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부분은 제가 고민해야할 점"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질문했다. 김윤진은 "현재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LA 한인타운에도 집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한식을 하루에 한 끼는 꼭 챙겨 먹어야 하는데 미국에서 정신없이 촬영할 때는 꼭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인타운이 살기 좋다"고 말했다. 그의 한식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윤진이 아닌 주부 김윤진의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여러 음식을 해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김치찌개 맛에 자신 없을 때 참치를 넣으면 끝난다"고 하자, 김윤진은 "그걸 아시는구나"라며 맞장구쳤다.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윤진은 한국 연예인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저는 김영철씨와 그렇게 친분이 많지는 않지만, 남편과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라며 "제가 미국 매니저를 한번 소개해 줬고 미팅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깜짝 언급을 해 주목받았다.

끝으로 김신영은 방송을 마치면서 김윤진에게 "언니 같은 느낌이었다"는 후기를 밝혔고 이에 김윤진은 "저도 너무 편안한 시간이라 솔직히 얘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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