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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위너, 신곡 공개 앞두고 매력 대방출…팬들 기대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17.04.04 16:07 / 기사수정 2017.04.04 16:0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위너가 이번 새 앨범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위너는 4일 네이버에서 방송된 'V라이브'에서 '위너 페이트 넘버 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곧 앨범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앨범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강승윤은 "이번 앨범은 운명이다"라며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다 운을 뗐다. 이어 김진우는 "한 곡 한 곡 여러분을 위해 노래한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 의상, 소품을 전시한 '컨셉 쇼룸'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이승훈은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관련 소품을 공개하던 중 "뮤비를 찍으면 항상 내가 제일 늦게끝난다"며 "그게 징크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내가 제일 늦게 끝났다"며 "새벽 3시에 집에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승윤은 "그래도 제일 멋있게 나오지 않았냐"며 화답했다. 

타이틀 곡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먼저 송민호는 타이틀 곡 '릴리 릴리'에 대해 "사랑스러운 감성과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예쁜 마음을 담아낸 트로피칼 하우스 곡이다"며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팬분들이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승훈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타이틀 곡을 두 개 준비했다"고 밝혔고, 김진우는 "두 번째 타이틀 곡 '풀'은 이기적인 행동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놓친 걸 자책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먼저 이승훈은 "내가 오토바이 광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정지한 오토바이를 탄 거다"며 "감독님이 격하게 움직여주셨다"며 웃었다. 이어 "완성본을 봤는데 내가 얘기안했으면 몰랐을 정도로 실감나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송민호는 "LA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고 해서 날씨가 좋은 줄 알았다"며 "그런데 너무 추웠다. 야외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하루 종일 찍었는데 바람이 몇 시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면 우리 머리가 한 없이 휘날릴거다"고 예고했다. 이에 이승훈은 "원래 LA는 날씨 좋아서 핫팩 안 판다"며 "우리가 LA 시내를 몇 시간 동안 돌아다녀서 핫팩을 구했을 정도로 추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V라이브에는 초대 손님이 있었다. 팬들이 함께 한 것. 위너는 팬들과 소통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먼저 '위너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는 일명 '위너 입덕 계기'에 대한 팬들의 사연을 받았다. 한 팬은 "김진우가 뮤직비디오에서 첫 사랑과 손을 잡는 장면을 본 후 첫사랑이 생각나 연락했다"며 "그 이후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복을 가져다준 진우오빠를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아직도 사귀냐고 물었고 이에 팬은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노래의 일부를 부르는가 하면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카드를 뽑아 해당 카드에 적혀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멤버들에게 평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기'를 뽑았다. 먼저 강승윤은 송민호를 향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했고, 이에 송민호는 "친구? 난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승훈은 김진우에게 "피부에 예민해서 쓰던 화장품만 쓰는데, 내 것도 써. 그리고 내가 게임하자고 했는데 같이 안해줘서 서운했어"라고 말했고, 이에 김진우는 "앞으로 더 좋아해줄게"라고 대답했다.

팬들과 함께 한 1시간이 끝나자 아쉬워하던 이들은 곧 공개되는 신곡에 대한 많은 호응을 부탁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위너는 다가오는 오후 4시, 새 앨범 싱글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의 신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 '풀(FOOL)'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jjy@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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