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내한한 가운데, 그의 약혼반지가 화제다.
미란다 커는 지난 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와 선글라스로 멋을 낸 미란다 커. 시선을 사로잡는 곳은 따로 있었다. 바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다.
이는 미란다 커의 약혼자로 알려진 스냅챗의 CEO 에반 스피겔이 청혼과 함께 선물한 반지다. 앞서 미란다 커는 지난해 7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낙(I said yes)"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고 '나와 결혼해줘(Marry M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에반 스피겔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 대표이자 창업자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미란다 커 보다 6살 연하다. 이들은 지난해 무려 140억 원대의 초호화 저택을 구입하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오늘(4일) 오후 원더브라 F/W 란제리 패션쇼 참석한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