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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북남미 이어 아시아 '윙스 투어' 전석 매진

기사입력 2017.04.03 14:3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윙스 투어’가 북미와 남미에 이어 아시아 9개 도시까지 모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태국, 홍콩,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9개 도시 19회에 걸쳐 열리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티켓을 전석 매진시켰다.

태국 방콕 2만 석, 필리핀 마닐라 2만 석, 홍콩 1만 석, 일본 6개 도시 14만 5천 석 등 총 19만 5천 석이다. 태국은 지난달 초 티켓 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 29일 선예매를 진행한 홍콩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됐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현지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티켓 판매를 진행해 필리핀 전지역 약 3만여 명 이상의 팬이 오프라인 판매 창구에 몰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시드니 공연의 티켓 예매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2, 2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5월 6, 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13,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윙스 투어’를 이어간다.

‘윙스 투어 재팬 에디션’은 5월 30일, 6월 1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 홀, 7일 히로시마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14, 15일 나고야 니폰가이시 홀, 20일~22일 사이타마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24, 25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 7월 1일, 2일 삿포로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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