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총 6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46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장 및 온라인 관객 28만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동안 '패션 피플'로 불리는 수많은 셀럽들이 패션쇼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그 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와 통통 튀는 아이템으로 '시선강탈'을 시도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 이재원 '카멜레온' 패션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 이재원은 지난 28일 레쥬렉 (RESURRECTION) 컬렉션에 참석해 '카멜레온'을 연상케 하는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초록, 노랑, 검정색이 섞인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수트를 슬림하게 소화했다.
▲ 효현 '녹색어머니회' 패션
소녀시대 효연은 같은 날 오후 '뮌'(MUNN) 컬렉션에서 초록색 선캡과 트임이 들어간 스커트를 입고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깊게 파인 스커트에 톡톡 튀는 초록색 블라우스를 매치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망사 스타킹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 '난해한 선캡 코디'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그의 빛나는 미모로 무마시켰다.
▲ 이다희 '야구공' 패션
배우 이다희는 29일 '윤춘호'(YCH) 컬렉션에 참석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이다희는 이날 블랙 라운드 티셔츠 위에 야구공을 연상케 하는 코르셋 앞트임 롱 드레스를 코디했다. 하얀색 초커로 포인트를 줬으며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착용해 긴 다리를 더욱 강조했다.
▲ 김도연 '응답하라 1988' 패션
그룹 I.O.I 출신 김도연은 같은 날 '푸시버튼'(PUSHBUTTON) 콜렉션에 참석해 레트로풍 원피스로 '시선 강탈'에 성공했다. 화려한 도트무늬 레드 원피스는 패션위크의 블루카펫 위에서 더욱 눈에 띄었다. 이어 빨간 양말로 색감을 통일하고, 하얀 로퍼를 신어 깔끔하게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클라라 '믹스매치' 패션
30일 '메트로시티'(METROCITY) 행사에 참석한 배우 클라라는 믹스매치 패션으로 관능미를 강조했다. 하얀색 스웨터에 데님 쇼트 팬츠를 매치한 후, 망사스타킹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클라라의 파격 패션은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 나다 '센언니' 메이크업
래퍼 나다는 같은날 '키미제이'(KIMMY.J) 컬렉션에 참석했다. 나다는 패션보다 독특한 메이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파란색 립스틱으로 평소 무대에서 보여줬던 '센언니' 캐릭터를 강조하며 '시선 강탈'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 NS윤지 '은갈치' 패션
같은 날 가수 NS윤지는 '은갈치'를 연상시키는 드레스에 검은색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한 독특한 코디를 선보였다. 여기에 트렌디한 롱 스키니 이어링을 착용해 액세서리까지 놓치지 않았다.
▲ 라임 '블루벨벳' 패션
그룹 헬로 비너스 라임은 1일 오후 '무율-블라디스'(MOOYUL-VLADES) 컬렉션에 참석해 아이돌답지 않은 성숙함을 뽐냈다. 라임은 검은색 재킷 안에 네이비 벨벳 뷔스티에를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목에도 네이비색 초커를 매치해 통일감을 더하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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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