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8
게임

모바일게임 시장,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탄생

기사입력 2008.05.28 16:23 / 기사수정 2008.05.28 16:23

박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재형 기자]“ 게임빌 ‘2008프로야구’, 7개월여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 
 
세계적인 게임 업체의 모바일게임사 인수 소식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가 탄생하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게임빌은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를 추가하며 토종 모바일게임사로서 녹록지 않음을 과시했다. 게임빌의 간판 타이틀이자 모바일게임 시장의 킬러 콘텐트인 ‘2008프로야구’는 지난 23일, 출시 7개월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전작인 ‘2007프로야구’가 밀리언셀러가 되기까지 1년여 기간이 걸린 데 비하면, 5개월이나 앞당기며 시리즈 최단기간 100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쾌거를 일궈낸 것. 이로써 2002년부터 출시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국내·외 통산 630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워 업계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법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빠른 전개가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아기자기하고 심플한 SD풍의 캐릭터가 돋보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이러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년간 모바일게임 킬러 콘텐트로 군림해온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100만 돌파 시점을 갈수록 단축하고 있는 요인으로 성인층 견인을 바탕으로 한 유저층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2008프로야구’의 경우, 최근 한 달간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 중 20대~30대에 해당하는 성인층이 50% 이상에 달하고 있다. 보통 모바일게임 고객의 80% 이상이 10대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2008프로야구’는 성인층의 다운로드 비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다운로드 건수가 전작에 비해 75% 이상이나 급증하는 호조를 보이며 최단기간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일궈냈다.
 
게임빌 마케팅실 이성필 팀장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매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서 사랑을 받고 있지만, ‘2008프로야구’는 최단기간 100만 돌파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모바일게임을 하지 않던 성인들까지 시장으로 견인하고 유저층을 확대한 점은 산업 성장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프로야구 시리즈와 놈 시리즈 등 다량의 밀리언셀러를 보유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간판 타이틀인 ‘2008프로야구’와 ‘정통 맞고 2008’을 중심으로 학생층뿐 아니라 성인층까지 견인하며 모바일게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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