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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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김남길 "털털한 천우희,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 있어" (인터뷰)

기사입력 2017.03.31 12:03 / 기사수정 2017.03.31 12: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어느날'을 함께 한 파트너 천우희와의 호흡을 얘기했다.

김남길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어느날'(감독 이윤기)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남길은 "천우희 씨는 성격도 굉장히 털털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있다. 현장에서 제가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었다"고 웃었다.

이어 "성격이 워낙 좋으니까 그렇게 장난을 쳐도 속상해하지 않더라"면서 "제가 현장에서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서 장난을 치고 있으면 사실 거기에 다른 배우들은 방해를 받을 수도 있는데, 천우희 씨는 오히려 저를 우쭈주해주는 분위기로 다 잘 받아줬다. 연기할 때도 본인이 워낙 몰입도가 좋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남길은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다 미소를 만난 후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되는 남자 이강수 역을 연기했다. 4월 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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