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1위 후보, 꼭 하고 싶습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한 단계씩 성장 중이다. 데뷔 후부터 3년차가 된 지금까지, 몬스타엑스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THE CLAN PART 2.5 THE FINAL CHAPTER BEAUTIFUL'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놀랍게도 데뷔 이래로 '역대급 반응'을 얻고 있다고.
우선 시작이 좋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몬스타엑스 컴백쇼는 하트 5,400만개를 돌파하며 자체 채널 단시간 최고 하트수를 기록했다. 여기서 하트란 팬들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 팬들이 얼마나 몬스타엑스를 기다렸고 또 기대했는지 짐작케 한다.
또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아이튠즈 미국 , 일본 케이팝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몬스타엑스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해외 성적도 주목할만 하다.
29일 빌보드지는 "몬스타엑스가 최신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4월 8일자)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지난 해 세 번째 미니앨범 'PART.1 LOST'에서 5위를, 이어 선보인 네번째 미니앨범 'PART.2 GUILTY'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발매한 첫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차트 1위에 올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실제로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첫 1위에 오르며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는 것이 아닌, 노력과 경험을 쌓아 차근차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무대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 무대를 통해 다소 거칠지만 여심을 사로잡는 가삿말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해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히 재킷을 벗어 던지는 안무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에 따라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더해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1위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장 1위 트로피를 받는 꿈을 꾸기 보다, 1위 후보에 먼저 올라 경쟁하고 싶다는 말이다. 다행히 몬스타엑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팬들 역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이들의 목표는 머지 않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름다워(BEAUTIFUL)'는 별들의전쟁, 아테나, 주헌, I.M이 함께 참여한 곡이다. 트랩, 덥스텝 사운드가 결합되어 대중성 넘치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을 빨간 장미로 표현하며 거부하기 힘든 사랑에 대한 마음을 신선하게 표현했다.
몬스타엑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사운드가 곡 전반을 감싸며, 퍼포먼스형 힙합 넘버지만 유려한 멜로디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곡으로 음악 방송 출연 및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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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